광주·전남 낮 기온 35도…19개 시·군 폭염경보 지속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2025년 07월 09일(수) 19:12
광주·전남지역에 낮 기온 35도 내외로 오르는 폭염이 2주째 이어지고 있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광주·전남지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아침 최저기온 20~22도, 낮 최고기온 26~30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등 19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또 전남 목포, 신안, 진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10일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오후부터 소나기 소식도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또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30~60㎞/h(9~16㎧)의 강한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며 “야외활동과 외출 자제 등 온열질환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양홍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2055977511901023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10일 01: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