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RISE’ 사업,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한다

11개 신청과제 모두 선정…사업 기획력·역량 입증
AI·DX 기반 융합인재 양성…현장밀착형 교육 강화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5년 07월 14일(월) 13:43
동강대학교가 광주 특화 산업과 연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동강대는 청년 일자리, 창업, 돌봄, 글로벌 오픈 캠퍼스 분야를 비롯해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으며 현장 밀착형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강대 RISE사업단은 지난 8일 교내 본관 1층 장원홀에서 광주RISE센터와 대학 RISE 추진사항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강대 RISE사업단 전영남 단장과 위형도 센터장, 단위과제별 책임교수와 광주 RISE센터 김보현 센터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일정,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강대는 교육부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한 ‘2025년 RISE 사업’에서 11개 단위과제를 신청, 모든 과제가 선정돼 기획력과 실행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앞서 동강대는 지난 2월 ‘RISE’ 사업을 대비해 가상공간 교육플랫폼인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설명회를 열고 학교 구성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았고 ‘RISE’를 반영한 대학 중장기발전계획도 공유했다.

동강대는 △인재 SKILL UP △기업 VALUE UP △지역사회 GROW UP △대학 INNO UP 등 4개 프로젝트에서 11개 단위과제를 수행한다.

첨단산업 고급 인재와 고교 연계 예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 SKILL UP’ 프로젝트에서는 △광주형 로컬커스터마이징 청년 혁신 인재 양성 △고교 연계형 예비 인재 양성 등 2개 과제를 추진한다.

‘기업 VALUE UP’ 프로젝트는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일자리-취업-기업 ON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지역사회 GROW UP’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통합돌봄 허브대학과 늘봄 싱크탱크 대학을 운영하고 광주문화예술·관광 도시 활성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대학 INNO UP’ 프로젝트는 △대학-지역사회 자원 공유 커뮤니버시티(Communiversity) 운영 △G-RISE 공유대학 운영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아카데미 운영 △글로벌 오픈 캠퍼스 조성 등 4개 과제를 진행하고 대학의 역량을 한껏 키운다.

동강대 전영남 RISE사업단장은 “광주RISE센터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예비 인재 양성과 창업 인프라 고도화, 기술-인재-산업 연계형 협력체계 조성, 복지·의료 융합 인력 양성 등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성과 중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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