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과 여백의 미학…치유 예술 생각하다 화순 소소미술관, 정일모 개인전 22일부터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2025년 07월 14일(월)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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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과 바람’ |
예술이 지닌 치유성과 감정의 흐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창작을 펼쳐온 정 작가는 지금까지 26회의 개인전과 100여회 이상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 왔으며, 심리상담학 전공을 바탕으로 회화와 치유의 경계를 탐색해 왔다. 또 책 삽화와 미술치유 프로그램 ‘함박 flowing’ 운영 등 예술의 실천적 치유 가능성을 꾸준히 실현해 왔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작품과 작품 사이의 여백 속에서 스스로의 감정과 천천히 마주하게 되며, 이는 마치 들숨과 날숨 사이의 고요한 호흡처럼 자기 리듬을 회복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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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모 작 ‘사이’ |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 10명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소소미술관 학예실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61-375-1995.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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