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 세계양궁선수권 후원금 쾌척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훠에 1000만원 전달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07월 14일(월) 18:17
광주시장애인체육 제2기 발전위원회가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 후원금 1000만원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정선교 발전위원회 추진위원장(㈜대명외식산업 대표이사), 윤진영 발전위원회 추진위원(㈜록연 대표), 이연 광주세계양궁선수권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이종호 집행위원장(광주장애인양궁협회장), 국가대표 김옥금·윤태성(광주시청),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3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동시 개최 3번째 도시(2011 이탈리아 토리노·2019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2025 대한민국 광주)인 광주에서 오는 9월 열리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선제적 후원금 전달을 통한 대시민 장애인체육 홍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정선교 광주시장애인체육 제2기 발전위원회 추진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후원금을 대회 홍보는 물론 대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곳곳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후원금 전달식이 끝난 뒤 이연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를 대상으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와 도시마케팅’에 관한 강연을 직접 진행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조직위원회에서 ‘국제스포츠 도시 광주’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도 시와 협력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예·본선) 및 5·18민주광장(결승)에서 진행되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42개국 420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다. 광주시는 광주시청 장애인양궁 실업팀 김옥금(W1), 윤태성(컴파운드)이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또 8월 7일부터 9일까지 이천선수촌 양궁장에서 진행되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광주시청 장애인양궁실업팀 권유나(컴파운드)가 추가 발탁을 노린다. 권유나는 올해 4월 페퍼저축은행배, 5월 양궁협회장배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발탁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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