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 '세계의 주인'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한국영화 최초…윤 감독 "온 마음으로 만든, 아끼는 이야기"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한다.
연합뉴스@yna.co.kr |
2025년 07월 24일(목) 17:05 |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에 한국 영화 최초로 진출했다.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홧김에 내지른 한 마디로 주변인들의 세계가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우리들’(2016), ‘우리집’(2019)을 연출한 윤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윤 감독은 “빛나는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해 만든 아끼는 이야기”라며 “영화 속 인물들을 따라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오바나 풀비 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윤 감독에 대해 “청소년기 성장통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내밀한 가족관계 속에서 단단하게 회복력과 주체성을 찾아가는 개인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고 평했다. 이어 “이처럼 창의적인 감독의 신작을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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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인’은 토론토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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