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해상풍력·경제 활성화 도모

서해에너지㈜와 업무협약…"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2025년 07월 27일(일) 12:26
영광군과 서해에너지㈜는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광군과 서해에너지㈜는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광군이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될 해상풍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프랑스 국영기업 EDF 계열회사인 EDF power solutions의 한국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서해에너지㈜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O&M센터·R&D센터·전문 교육기관 설립 참여, 발전사업 이익 공유 및 주민 상생 방안 마련,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 방문 및 기술 교류 지원 등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과 경험을 지역과 공유하고,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군민과 발전 이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상풍력 발전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과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며 “향후에도 국내외 유수의 에너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영광군을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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