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완도해경 사칭…공문서 위조도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
2025년 08월 11일(월) 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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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주 한 업체가 ‘완도해경 흡연 부스 철거 계획’과 관련된 공문을 수신했다며 확인을 요청.
해당 공문에는 완도해양경찰 로고와 직인 등이 모두 포함. 그러나 해경 측이 확인한 결과 공식 발송 사실이 없는 위조 공문으로 드러나.
업체 대표의 사실 확인으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완도해경은 이 같은 수법이 다른 기관·단체로도 확산할 수 있다고 판단,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고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를 강화할 방침.
완도해경 관계자는 “공문은 공식 절차로만 발송된다”며 “문자 등 비공식 수단으로 발송되거나, 계좌이체 등 금전적 요구를 하는 경우엔 반드시 기관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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