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안전·식품 유통 환경 기반 마련" 남도장터-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안전 먹거리 제공’ 협력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
2025년 08월 12일(화)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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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는 지난 11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장터 입점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가·소상공인, 중소 농수축산물 제조업체의 위생·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유통 환경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의 HACCP(해썹) 인증 전문기관으로, 원재료부터 제조·가공·보존·유통·조리·소비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차단해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을 공급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남도장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점업체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 지원, 위생·품질 관리체계 구축, HACCP 및 스마트HACCP 지원을 추진한다. 첫 협력으로 12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추석 명절 대비 식품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증원 소속 심사원이 강사로 참여해 입점업체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였다.
김경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남도장터 농특산물을 보다 안전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위생 및 품질관리 컨설팅과 교육을 강화해 품질과 안전에서도 신뢰받는 대표 공공 유통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장터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석 명절 기획전을 개최한다.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명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도내 농어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매출 확대를 통해 지역 유통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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