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항공유 수령 훈련 전개 전시 시 수령 절차 숙달·군수 지속 능력 강화 중점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
2025년 08월 19일(화) 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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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9일 유조화차를 활용한 항공유 수령 훈련을 전개했다. |
이번 훈련은 차량을 활용한 일반적인 유류 수송 훈련과 달리 광주송정역 등 철도시설과 유조화차를 활용해 진행됐다.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도로가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상황을 인지한 유류관리중대 요원들은 곧바로 철도를 통한 유류 수령절차를 개시했다. 울산시에서 운행을 시작한 유조화차는 부대까지 이어진 철도를 따라 항공유를 수송했다.
유조화차가 도착하자 안전장비를 착용한 요원들은 신속히 검사를 진행, 정밀 점검을 통해 품질에 이상 없음이 확인하고 항공유를 유류 탱크로 옮기면서 훈련을 마무리했다.
강동욱 보급대대장은 “전시에 항공유가 갖는 의미가 남다른 만큼 항공유 수송수단 다양화 및 수령절차 숙달은 필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으로 완벽한 작전대비태세 유지는 물론 전시 군수 지속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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