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 소상공인 1000만원· 주택피해 주민 700만원 등 총 142억 규모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08월 19일(화) 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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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 북구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당초 지원금은 사업장 피해 소상공인 300만원, 주택 피해 주민 350만원 등 총 63억여원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피해 주민에게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북구 주민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은 기존보다 79억원이 증가한 총 142억여원 규모다.
피해 소상공인은 1000만원, 주택 피해 주민에게는 700만원까지 증액해 지급된다.
북구는 국비가 교부되는 즉시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해 다음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침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난지원금을 기존보다 확대 지급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 빠짐없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날 침수 피해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침수 피해지원 및 중장기 예방대책 주민보고회’를 갖고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을 안내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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