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소년축구단,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축구대회 우승 K리그 전남드래곤즈 산하 광양제철고 축구부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
2025년 08월 19일(화) 1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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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광양시 청소년 축구대표팀(U-17)이 중국 선양에서 열린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라오닝성 선양 피스컵 세계축구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뉴질랜드, 일본, 태국, 몽골, 러시아 등 10개국 300여개팀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광양시는 창단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팀인 K리그 전남드래곤즈 산하 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부 소속 24명의 선수와 인솔 공무원, 명예 통역관, 의료진 등 총 29명으로 축구대표단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 청소년축구대표팀은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강호들을 만나 예선에서 13대 0, 3대 1, 5 대 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결승전에서 중국 산둥성 지난시 대표팀과 자웅을 겨룬 결과 2대 0으로 이겨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2위와 3위는 중국 지난시축구팀, 3위는 베이징휘원고팀이 각각 차지했다.
현지 언론들은 대회 기간 중 우승을 차지한 광양시 청소년대표팀을 집 중 조명하며 한국 청소년 축구의 경쟁력을 집중 부각 했으며 기업도시인 광양시도 소개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우리 시 청소년축구팀의 세계 무대 우승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광양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와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우리 시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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