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행정절차 ‘속도’

2차 토지보상·실시계획 인가 추진…연내 분양 본격화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2025년 08월 21일(목) 08:09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순천시는 오는 28일까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2차 토지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차 토지보상 협의를 통해 전체 토지의 65% 보상이 이뤄졌으며, 시는 이번 2차 협의 보상과 아울러 실시계획 인가 신청, 미협의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연향들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투자자별 맞춤형 설명회 등 조기 분양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실시계획이 인가 나면 주거용지를 시작으로 상업시설용지, 판매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등 특성에 맞춘 단계적 분양을 통해 투자 재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순천시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총 4884만㎡ 규모의 부지를 개발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으며, 이후 관련 용역도 마무리하고 이달 내로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연내 착공과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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