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독서의 달 프로그램 운영

5개 구립도서관…체험·강연 등 다양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08월 21일(목) 16:32
중흥도서관 독서의달 포스터
광주 북구는 9월 한 달 동안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다채로운 독서의 달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문화 진흥과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준비된 독서의 달 특별 프로그램은 체험, 강연, 전시 등 총 3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중흥도서관에서는 나만의 필사노트 만들기, 책 도장 만들기, ‘나는 기다립니다’ 원화 전시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곡도서관에서는 압화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주파수가 통하는 책과 음악, ‘낙엽 한 닢, 시 한 구절’ 전시 등 7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운암도서관은 내 서가의 독서대 만들기, 업사이클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을, 양산도서관은 우리 가족 힐링 테라피, 김성운 작가 강연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용도서관에서는 ‘생일엔 마라탕’의 저자 류미정 작가 강연,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바스락 바스락 가을 책 소풍’ 전시 등 6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울러 5개 구립도서관 모두 9월 중 일정 기간을 연체 해방 주간, 도서 대출 2배 주간으로 정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연체에 따른 대출 정지를 해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과 책을 가깝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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