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정책연구원, ‘호남 혁신 성장 전략’ 토론회

25일 전일빌딩서…문인 북구청장 등 토론자로 참여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5년 08월 21일(목) 16:34
사)글로컬정책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5극+3특 국민주권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호남권의 혁신 성장 전략’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글로컬정책연구원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미래를 여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역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수도권 집중은 완화되지 않았고, 지방은 축소 및 소멸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방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다.

중앙대 마강래 교수가 기조 발제를 진행하고 김대성 전남연구원 사회정책연구실장,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변장섭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부소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마강래 교수는 속도가 파괴하는 도시, 산업구조 변화와 지역 혁신역량, 확실히 부상한 초광역권 논의, 최근 정책 변화와 호남권의 대응의 소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들은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개선 방향, 초광역권 형성의 중요 지점, 통합 추진이 진행되었던 타 지역의 사례 등을 살펴보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국가 발전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을 의미하며 지역의 성장 전략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다”며 “광주는 AI 등 첨단 산업의 선도 도시로 전남은 에너지 수도로서 호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미래를 선도해 지역 주도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사)글로컬정책연구원 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및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더욱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호남권의 성공 모델 제시 및 획기적인 성장의 단초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5761671515258010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21일 2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