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주장 이강현, K리그 통산 100경기 달성

2023년 광주FC 입단…중원 핵심 및 신임 주장 맹활약
"늘 경기장에서 최고 모습 보이는 선수 되겠다" 밝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08월 21일(목) 18:20
광주FC 이강현
프로축구 광주FC의 ‘캡틴’ 이강현이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이강현은 지난 17일(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2020년 K3리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1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고, 2023년 광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23년 리그 26경기를 소화하며 광주의 창단 첫 ACLE 진출에 기여했으며, 올해 시즌을 앞두고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부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현재는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으며, 광주가 달성한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ACLE 8강 진출’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100경기를 맞이한 이강현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00경기를 달성했다는 것이 무척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늘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강현의 100경기 기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장 완장, 모션 뱃지, 포토마킹 등 특별 제작한 기념 굿즈도 판매한다. 해당 굿즈는 지난 19일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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