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도심 차량 연쇄 방화 40대 쇠고랑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08월 25일(월) 18:07

○…새벽 시간대 광주 도심에 주차된 차량에 잇따라 불을 지른 40대가 쇠고랑행.

25일 광주 남부경찰은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자동차방화)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55분부터 21일 오전 0시45분 사이 남구 백운동과 양림동 주차장·거리에 주차된 승용차 2대에 인화 물질을 이용해 불을 낸 혐의를 받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 추산 1100만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그는 차량 방화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직후 체포.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22년에도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질러 철장 신세를 졌고, 올해 4월에 출소해 누범기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가능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