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꺾고 아시아 여자 주니어핸드볼 4연승 질주 한국과 대만의 준결승은 27일에 열린다. 이 대회 4강전은 한국-대만, 중국-일본으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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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6일(화) 16:36 |
김경진 SK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일본과 접전 끝에 23-21로 이겼다.
조별리그를 4연승으로 마친 우리나라는 4강에서 A조 2위 대만을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에 2골 차 열세를 보였으나 7골을 넣은 서아영(경남개발공사)과 5골의 김보경(한국체대) 등 활약을 앞세워 후반에 역전했다.
골키퍼 고채은(대전체고)도 방어율 41.2%(14/34)로 선방했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불참한 2022년 제16회 대회를 제외하고 매번 우승했다.
원래 한국의 4강 상대는 A조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이었으나 우즈베키스탄의 실격으로 대만이 조 2위가 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내 부정 선수가 적발돼 최종 실격 처리됐다”며 “A조는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대만의 준결승은 27일에 열린다. 이 대회 4강전은 한국-대만, 중국-일본으로 열리게 됐다.
연합뉴스@yna.co.kr
한국과 대만의 준결승은 27일에 열린다. 이 대회 4강전은 한국-대만, 중국-일본으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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