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교통안전 대상 나윤빈 광산모범운전자회 조직부부장 교통사고 예방·시민 의식 개선 ‘온힘’ 광남일보@gwangnam.co.kr

2025년 08월 26일(화) 17:43

나윤빈(62) 광산모범운전자회 조직부부장은 광주 광산구 지역 교통안전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18년 넘게 헌신해오고 있다.

나 조직부부장은 지난 2007년 광주모범운전자회에 가입한 이후, 매일 출·퇴근 시간대 교통사고 다발지점인 영광통사거리와 송정역 일대에서 교통정리와 보행자 안전 계도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송정도산초등학교 등 스쿨존에서 매주 3회 교통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켜왔다.

특히 그는 광산구 행사장과 지역 축제 현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교통질서 계도, 주차 안내, 노약자·어린이 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교통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광주전남모범운전자연합회장으로서 영암 왕인박사축제, 함평 나비엑스포, 보성 다향축제 등 전남 곳곳의 교통 캠페인을 이끌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나씨는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캠페인, 불법 주정차 계도, 음주운전 예방 활동, 무단횡단 방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의식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그는 이러한 공로로 광주시장, 광주지방경찰청장, 광산경찰서장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나윤빈 광산모범운전자회 조직부부장은 “모범운전자회 회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이들과 시민들이 안전한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