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사회안전 종합대상 영광군

체계적 관리…체감 가능 안전사회 실현
안전 분야 맞춤형 정책·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
화재·감염병 예방 만전…자살예방도 행정력 집중

광남일보@gwangnam.co.kr
2025년 08월 26일(화) 17:43
장세일 영광군수
영광군은 사회안전 분야의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

우선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사고, 범죄 등으로 군민들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있다. 보장항목도 2019년 12개에서 올해 31개로 확대해 다양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영광군은 전 군민 심폐소생술 교육도 전개 중이다. AED 사용법, 화재·기도 막힘 대처법 등 실습 위주의 응급대처법을 교육하고 있다.

영광군은 화재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사업을 통해 화재안전 취약가구에 분말형 소화기 보급, 연기 감지기 설치 등을 지원 중이다.

또 화재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와 지원, 화재로 인한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이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화재피해지원금 지급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에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발생 검사를 비롯해 지역 축제 및 행사 시 홍보관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 진드기가 생기기 쉬운 구역에 기피제를 설치해 진드기 매게 감염병을 예방하고 있고, 해충 구제 등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광군은 범사회적 자살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자살예방교육, 민관 협력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은 생명사랑약국 20개소, 생명사랑마을 15개소를 지정해 반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또 찾아가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을 통해 경로당, 읍·면사무소, 병원 등을 방문해 우울증 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23년 2136명, 2024년 1500명이 상담을 받았다.

영광군은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가두 캠페인,지역 행사와 연계한 정신건강증진 부스 운영, 홍보물 배부 등 자살예방캠페인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청·중장년, 노인 등 세대별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와 고위험군 등록 및 사례관리, 자조모임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통계분석,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담당조직 운영 등으로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 안전이 녹아들도록 만들어 안전한 영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6197822515621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27일 04: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