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사회안전 종합대상 광주 북구 이상기후 재난 대비…안전도시 건설 총력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08월 26일(화)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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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북구청장 |
우선 드론 ICT 기반 산불관리플랫폼 구축이 대표적이다.
기후 변화, 지리적 여건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재난형 산불 확산 대응을 위해 드론, CCTV, AI 기술을 결합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한 산불대응 체계 구축한 사례다.
이 플랫폼은 산불감시용 열화상 지능형 CCTV를 지역 내 산불 취약구역 9개소에 설치, 산불을 자동 감시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드론과 CCTV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해 AI 영상분석으로 산불을 감지, 실시간 산불 정보를 유관기관에 알림으로써 산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북구는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시스템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상습 침수구역인 신안교와 첨단산단 등 총 35개소에 수위센서, CCTV 등을 설치해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주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도심재난의 안전성을 높여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구 영산강 배수문에도 스마트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수위 자동 측정을 통한 수문 자동 및 원격 통제와 침수 우려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 지하차도 출입을 제어할 수 있는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북구는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문흥동 성당, 북구청 사거리, 신안교 일원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서방천과 공구의 거리를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사업을 추진하고도 있다. 첨단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북구는 안전문화 확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생활과 밀접한 주변 환경을 살피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청소, 겨울철 제설작업은 물론 도로·인도 파손을 점검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 학교 주변 안전 위험 요소와 산부 대비 쓰레기 소각 등 화재 위험 요소도 줄여나가며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또 안전보안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10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개학기 어린이 안전 캠페인,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 중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주거안전 통합 솔루션, 지진훈련, 배터리 관련 유사시설 긴급안전 점검, 재해 대비 활동, 지역 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안전과 관련해 관리계획과 종합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시행하면서 신속·정확한 재난대응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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