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윤리특위, 9인 체제 재구성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5년 08월 28일(목) 14:26
광주시의회가 윤리규정 위반 전력이 있음에도 윤리특별위원으로 선임됐던 의원 3명의 사임을 처리하고 새로운 위원 3명을 선출했다.

광주시의회는 28일 임시회를 개회해 심창욱·임미란·심철의 의원의 윤리위원직 사임을 처리하고, 김용임·박수기·조석호 의원을 새 윤리위원으로 보임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월 임시회에서 윤리특별위원 9명을 선임했으나, 시민단체 등이 반윤리 전력이 있는 의원 3명의 선임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해 이들 위원이 사퇴했다.

또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져 9명 위원이 총사퇴하고 8명으로 재구성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이날 시의회는 차기 대표 선임 절차 중인 여성가족재단,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의결했다.

또 올해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을 11월 3~14일로 정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승인하고 조례안 25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30개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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