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기후산업박람회서 에너지ICT 솔루션 선봬

‘K-H2ECP’·‘E:모음’·‘감시제어장치’·‘FRTU’ 등 5종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8월 28일(목) 15:51
한전KDN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첨단 에너지ICT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전KDN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첨단 에너지ICT 솔루션을 소개했다.

WCE는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Energy for AI, AI for Energy’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모여 AI-에너지 융합, 스마트에너지, 저탄소 전략을 논의한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에서 △수소도시 통합운영 플랫폼 ‘K-H2ECP’ △분산자원 통합관리 플랫폼 ‘E:모음’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시스템 등 5종의 솔루션을 공개했다.

‘K-H2ECP’는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디지털트윈과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E:모음’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연결해 가상발전소(VPP)처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력시장 거래와 분산자원 최적 활용을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는 설치 용이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제작되었으며 전력의 품질 관리와 전력 불평형으로 인한 블랙아웃 등의 사고 예방을 제공한다.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배전자동화 원격 관리·운영의 핵심 기술로 배전 선로 데이터와 개폐기를 감시·제어하는 것으로, 기존 단말장치에 보안기술과 TCP/IP 통신 기능을 추가해 안전성과 파일 전송 속도를 개선 시켰다.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시스템’은 지능형전력망 운영 기기(AMI, 배전, EV 등) 보안 관리 솔루션으로 외부 노출로 인해 해커범죄의 대상이 되는 전력기기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금융거래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와 같은 기능을 전력기기에 제공해 사용자별 정확한 전력 사용량 청구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30여 년간 축적된 전력ICT 운영 경험과 최신 기술을 접목해 발전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기업으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6363919515800070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29일 06: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