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윤상민,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금’ -81㎏급 결승서 정회민에 업어치기 한판승…국가대표 최종 선발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2025년 08월 28일(목) 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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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부산 부경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윤상민(시각·-81㎏급)이 1위를 차지했다.
윤상민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이민우(평택시청)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으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정회민(서울도시공사)를 상대로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기술력을 발휘한 그는 국가대표에도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전남장애인유도협회 소속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꾸준한 훈련 성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남완 전남장애인유도협회 회장은 “윤상민의 국가대표 발탁은 전남 장애인 유도의 위상을 높이는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윤상민의 뛰어난 경기력과 투지는 전남 장애인체육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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