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골목형 상점가’ 62곳 추가 지정

총 82곳 온누리상품권 혜택…9월 6일 선포식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08월 28일(목) 18:15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9월6일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지역 골목상권 활력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에 나섰고, 조건을 충족하는 점포 밀집 지역인 동네 상권 62곳을 발굴했다.

이에 골목형 상점가는 기존 20곳을 포함해 총 82곳으로 크게 늘었다.

골목형 상점가에서 지역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상시 10% 할인에 환급 등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구는 골목형 상점가 확대로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활성화하고, 공모사업 참여로 점포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남구에는 6660개 점포 중 1337곳(21%)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됐으며 공무원 현장 방문을 통해 가맹률을 높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골목상권부터 되살아나야 하는 만큼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골목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9월6일 무등시장 군분로 일대에서 글로벌 토요야시장 개막식과 함께 골목형 상점가 지정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무대 공연, 체험 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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