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동차·에너지 8개 기업 광주에 593억 투자

시, 투자협약 체결…189명 고용 창출 효과 기대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5년 08월 31일(일) 15:44
인공지능(AI)·자동차·에너지 산업 8개 기업이 광주에 59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8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커먼코딩(서울), ㈜두리에너지(경기), ㈜이인(광주), 신소재산업㈜(광주), ㈜이노특장(전남), ㈜디에이치오토아이(경기), ㈜인프라엑스(광주), ㈜한아(광주) 등 지역기업 4개사와 타지역기업 4개사이다. 산업 분야로는 인공지능(AI) 융복합 기업 2개사와 자동차 및 에너지 관련 기업 각각 3개사이다.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1대 1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별 투자유치 전담 조직과 기업지원 전담팀이 협력해 비즈니스 컨설팅, 자문, 행정 지원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광주에 거점 연구소를 설립하거나 본사 이전, 새 공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고용 창출 189명 규모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기정 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향해 광주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준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이 광주에서 성장하고 미래산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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