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AI교육 ‘눈에띄네’

업스킬링 세미나 호응
실무과정 한차례 추가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9월 01일(월) 15:58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디자이너 AI 역량 강화, 디자인 전문기업의 AX 지원을 위한 ‘AI 업스킬링(UpSkilling)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전환(AX)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디자인진흥원이 마련한 AI 교육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는 등 호응이 높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디자이너 AI 역량 강화, 디자인 전문기업의 AX 지원을 위한 ‘AI 업스킬링(UpSkilling)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가 시행하는 ‘2025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디자인 분야의 AI 활용·확산 등 AX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디자인 및 제조기업 재직자, 대학(원)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150여명이 몰렸다. 재직 디자이너 20명을 대상으로 계획한 AI 업스킬링(UpSkilling) 실무과정도 40여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고성찬 프로(디자이너)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세스 적용 사례’에 이어 ccMcc 한광수 대표의 ‘생성형 AI 활용 결과물 지식재산권 및 법률 교육’으로 진행됐다.

1~2회차 교육에 이어 오는 6일부터 ㈜데일리프롬프트 최소영 대표, ㈜오에이오오 손정현 대표 등과 함께 AI 기반 리서치, 생성형 AI 툴을 활용한 디자인프로젝트형 실무과정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 인원이 초과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0명 규모의 실무과정을 추가 운영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출석 및 프로젝트 결과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5명 내외의 우수교육생을 선발, 10월께 해외 연수도 지원한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은 전 산업의 제품·서비스 혁신과 부가가치 창출, 시장 경쟁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급변하는 AX 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AI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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