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동천동·금호동·느티나무 공영주차장…지역 경찰 진단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09월 07일(일) 17:54
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 체계 강화에 나섰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서구 내 공영주차장 3개소가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경찰이 범죄예방 진단을 시행해 우수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주차장의 경우 감시성, 접근통제 등 경찰청 점검 체크리스트 항목 중 80% 이상 점수를 획득하면 평가를 거쳐 우수시설로 인증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시설은 동천동 공영주차장, 금호동 공영주차장, 느티나무 공영주차장 등이다.

공단은 인증 과정에서 서부경찰과 협력해 주차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심반사경, 안심벨 설치 등 안전 항목을 보완했다.

위서정 서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지속적인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과 지역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시설물 보완과 성능 향상으로 주차장 이용 고객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양동전통시장 연합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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