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예방 위한 정부·기업·노동자 협력 시급" 광주경총, 예방 중심 정책 전환 등 강조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09월 08일(월) 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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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최우선 과제로 산업재해 예방을 꼽으며 안전을 ‘규제나 비용’이 아닌 ‘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가치’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자 의지에 따라 안전문화 정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 역할과 관련해 “사고 발생 후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재정·기술 지원을 확대해 예방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안전망 마련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동계에도 책임 있는 참여를 주문했다.
광주경총은 “노동자 역시 안전의 주체로 권리만을 주장하기보다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위험 요인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참여가 병행돼야 안전이 실질적으로 강화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기업·노동자가 파트너십을 구축할 때 비로소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며 “광주경총 회원사들은 상생의 가치를 지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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