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FIRST RESPONDER DAY’ 특별 시구자 초청

전남119특수구조대 소속 최인후 소방관 나서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09월 10일(수) 17:59
KIA타이거즈가 TIGERS CSR 주간의 일환으로 마련한 ‘FIRST RESPONDER DAY’에 특별한 시구자를 초청한다.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전남119특수구조대 소속 최인후 소방관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최인후 소방관은 지난해 12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당시 초기 수습 단계에서부터 현장에 투입돼 인명 구조, 후속 조치 등에 온 힘을 쏟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FIRST RESPONDER로의 역할을 다했다.

최인후 소방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 이날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위해 힘껏 응원하겠다”면서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국의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 모든 FIRST RESPONDER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올러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광주, 전남 지역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 총 100명을 초청했다. 구단도 이들 100명에게 응원 패키지 선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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