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본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과정 운영

담양 ‘달빛무월’서 전통음식 체험·문화교육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9월 14일(일) 13:44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담양 ‘달빛무월’ 팜스테이 마을에서 전남 관내 농촌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운영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담양 ‘달빛무월’ 팜스테이 마을에서 전남 관내 농촌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운영했다.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으로, 농협중앙회가 다문화가족에게 지역사회 이해와 지역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우리 쌀로 만든 한과와 찹쌀떡 등 한국 전통음식을 만들고,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협의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 운동’ 소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다문화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다문화가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업과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전남본부는 다문화여성대학,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지원 등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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