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교육기부 참여 대상 확대…새 명칭 공모 ‘KPS-패러다이스쿨’ 대학생·청년까지 지원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9월 14일(일) 13:51

한전KPS가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기술교육 프로그램 ‘KPS-패러다이스쿨’을 올해부터 대학생, 청년, 일반 시민까지 확대한다. 이를 기념해 국민 참여형 새 프로그램 명칭 공모를 실시, 전력산업 미래 인재 양성의 문을 넓힌다.

14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프로그램 ‘KPS-패러다이스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전력산업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2706명이 실습을 포함한 전문 전력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국 198개 마이스터고 재학생 1110명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됐다.

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KPS-패러다이스쿨’은 올해 대상 범위를 확대해 대학생과 청년,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에게도 문을 열 계획이다. 전력산업에 관심이 있고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전KPS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고 새로운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낼 새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한전KPS 누리집(www.kps.co.kr)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열린KPS 1번가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독창성, 대중성, 친근성 등을 종합 심사해 후보작 3건을 선정한 뒤, 최종 1건을 새 명칭으로 결정한다. 최종 선정작과 후보작 제안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음료 쿠폰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전KPS 누리집이나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한전KPS 인재개발원 교육기획실(061-357-92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