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지역 소상공인 지원 거점 생겼다

태봉생활체육관 내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개소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09월 15일(월) 18:23
광주 북구는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 북구지역 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거점이 생겨 관심이 집중된다.

북구는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중심 거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북구에서 마련해 운영하는 공간이다.

앞서 북구는 과기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10억원의 예산 중 4억6000만원을 소상공인 지원 거점 공간 조성에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2월부터 지원센터 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지원센터를 완공했다.

지원센터는 북구 태봉생활체육관(서암대로 132번길 11-10) 2·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층에는 시장매니저 사무공간이 조성돼 골목형상점가 및 상인회의 행정업무, 공모사업 신청,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3층에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다목적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가 조성됐다.

특히 개소식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업체 2곳(파파레브(제과)·미진식품(젓갈))이 새롭게 조성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1시간씩 참여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소개 및 판매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판로 확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거점인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가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조성된 지원센터가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7928192517168023
프린트 시간 : 2025년 09월 15일 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