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주요 시설 교통 접근성 높아진다

교차로 연결 착착…차량 교통편의 개선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2025년 09월 16일(화) 08:12
해남군청
해남지역 주요 시설에 대한 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의 건의에 따라 광주국토관리사무소 해남출장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도 13호선, 18호선, 77호선의 주요 시설물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차로 연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국도 6단계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포함된 옥천 영춘지구와 마산 상등지구 교차로가 개통, 해남읍과 옥천면에 대한 접근성 개선은 물론 남도광역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차량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7단계에 반영된 해남읍 신안 교차로 개선사업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해남에서 북평간 국도 13호선 내 유일한 신호체계로 그동안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현산면 고현교차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입체교차로 변경을 위한 설계 중이다.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그동안 좌회전 차량의 회전반경 부족과 시야 미확보로 교통사고가 빈발했던 문내면 석교 교차로도 개선된다.

문내 석교 교차로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으로, 당초 6단계 사업에 포함됐으나 사업시행을 위한 기본조사 과정에서 사업비 증액이 필요하게 돼 7단계에 50억원으로 증액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차로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안전한 도로시설 확충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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