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강현태 의원,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역사문화인물 기념사업 조례 제정 등 입법활동 성과 인정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5년 09월 16일(화) 11:16

여수시의회 강현태 의원이 최근 서울 DMC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시의회 강현태 의원이 최근 서울 DMC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관한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입법·정책 활동을 평가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주민과의 소통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조명하고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강 의원은 ‘여수시 역사문화인물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주열사와 지역 역사문화 인물들의 기념사업이 제도적·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5년 3월 열린 김용호 열사 65주기 추모식 및 동판 제막식은 해당 조례 제정 이후 실현된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그는 2022년부터 꾸준히 김용호 열사 추모와 역사적 재조명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추모사업 준비위원장으로서 제도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민주열사 추모사업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제도적 사업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강현태 의원은 “이번 수상은 여수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