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피해자 143명 위생용품 지원 9월 한 달간…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협업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
2025년 09월 16일(화)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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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 ㈜한국스파이렉스사코와 함께 추진하는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지원은 범죄 피해로 신체적·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광주 지역 만 11세부터 18세 사이 여성청소년으로, 위생용품 KIT는 클렌징 티슈 등 약 9만 원 상당의 여성 필수품으로 구성돼 피해자 주거지 등으로 개별 배송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공적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역 협업 맞춤형 복지서비스”라며 “범죄 피해 청소년 보호와 회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센터장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해 마련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후원에 참여한 ㈜한국스파이렉스사코 관계자는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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