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석 후 국정감사' 잠정 합의…10월 13일 돌입 외통위만 국감일정 확정…내달 13일 외교부·14일 통일부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2025년 09월 16일(화) 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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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석기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3일부터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당초 국민의힘에선 추석 전 국정감사를 시작해 연휴 기간 여론의 화두를 선점할 구상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반대 속에 불발됐다.
상임위 가운데에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유일하게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재외공관 국정감사가 있어 미리 일정을 짜야 하기 때문이다.
외통위의 국내감사는 10월 13일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각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부터 시작한다. 이튿날인 14일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종합감사는 28일 실시한다.
재외공관 국정감사는 아주반·미주반·구주반으로 나눠 총 32개 공관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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