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영암 미암지역아동센터에 ‘KDN IT움’ 구축

ICT 기반 학습공간 지원…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9월 17일(수) 10:40
한전KDN은 최근 영암군 미암지역아동센터에 ICT 활용 사회공헌 사업인 ‘KDN IT움’ 개소식을 가졌다.
한전KDN이 최근 영암군 미암지역아동센터에 ICT 활용 사회공헌 사업인 ‘KDN IT움’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IT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전KDN이 꾸준히 추진해온 ICT 기반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KDN IT움’은 한전KDN이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등에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최신 정보통신 기기를 지원하는 고유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친숙해지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의 IT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은 ‘KDN IT움’은 2017년 나주 금성원에 첫 시설을 조성한 이후 2024년까지 전국 60개소에 구축·기증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영 한전KDN ESG경영처장, 김상길 전남도 자원봉사센터장, 윤일재 미암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IT 학습공간을 둘러보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전KDN은 신규 구축뿐 아니라 기존 ‘KDN IT움’ 시설의 정보화 기기 고도화, 코딩·인공지능 등 IT 교육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설비 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보안 점검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 보호 아동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IT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KDN IT WE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IT시설 구축 사업 ‘KDN IT On’ 등 다양한 ICT 기반 사회공헌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미암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최신 IT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시설이 아이들이 IT에 흥미를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ICT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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