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년 1개월 만에 ‘8만전자’ 회복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09월 18일(목) 14:11
삼성전자 주가가 18일 장중 1년 1개월 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급등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81%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장중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 19일(8만100원)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장중에는 8만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6.52% 오른 35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5만7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이들 종목은 미 트럼프 정부의 품목관세 우려에 각각 8거래일, 12거래일 만에 반락했으나 이날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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