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주 드론운용단 경진대회..27일 북구 드론공원 전남대 해외 유학생 30명 초청 드론 체험도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
2025년 09월 18일(목) 1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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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에 재학중인 해외 유학생 30명을 초청, 드론을 활용한 광주의 재난대응 체계를 홍보하고 실제 드론을 운용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경진대회는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드론을 활용해 현장 지원에 나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협력해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광주에서는 드론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광주시는 9월 한 달간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 단속을 실시해 불법 폐기물 처리와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광주 북구는 주민 대상 무료 드론교실을 운영하며 드론 문화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광주교통공사는 드론 테러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드론을 이용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1부에서 드론운용단의 신입 대원 7명에 대한 위촉식과 민방위 유공자 표창 수여하고, 2부에서는 전남대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드론원격조종, 드론 관제차량 등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가 운용하는 드론운용단은 봉사정신을 기반으로 발족한 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해외 유학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광주시의 선진적인 드론 운용 체계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공식출범한 광주시 드론운영단은 5개 지회에 총 38명의 대원들이 재난상황과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실시간으로 광주시 종합상황실에 영상을 전송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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