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전기 SUV·픽업트럭 전용 ‘크루젠 EV HP71’ 장착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09월 18일(목) 16:58
금호타이어는 기아 브랜드 최초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PV5는 전동화 전용 상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빠른 충전 성능과 저상 플로어, 넓은 적재 공간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PV5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CRUGEN) EV HP71’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픽업트럭 전기차 특화 제품으로, 수출용 차량에 주로 공급된다.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연료 효율성과 주행·마모 성능, 승차감을 고려해 낮은 회전저항, 고하중 지지, 저소음, 고출력에 따른 순간 반응속도에 대응 가능한 성능을 확보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전무)은 “자동차의 개념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용자의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되고 운용되는 확장성의 영역으로 인식하면서 PBV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미래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PV5 외에도 타스만, EV3, EV4, EV6, EV9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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