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탁구클럽 교류전’ 성료

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서 동호인 70여명 참가
3복식·통합복식 광주 우승·단식은 광양 1위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09월 18일(목) 17:43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5회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광주·광양시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의 탁구 동호인 약 70여명이 참가해 탁구클럽 교류전을 진행했다.

이번 탁구 경기는 동호인 간 친선 매치 형태로 진행됐으며, 경기 내내 선수 간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는 등 장애인 스포츠 본연의 가치인 ‘포용과 배려’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오랜만에 타지역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고 교류할 수 있어 정말 반가웠다”며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고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결과 3복식 단체전에서는 광주가 1·3위, 광양이 2위를 차지했다. 통합복식도 광주가 1·3위, 광양이 2위에 올랐다. 단식에서는 광양이 1·2·3위를 모두 가져갔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이번 교류전을 통해 광주, 광양이 하나 돼 스포츠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발전과 지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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