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상습 농기계 절도범 ‘쇠고랑’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09월 18일(목) 18:12
심야 시간대 농가에서 농기계를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남성이 쇠고랑행.

광주 광산경찰은 18일 인적이 드문 농가에서 수차례에 걸쳐 농기계 등을 절취한 혐의(상습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20분께 광주 광산구 도덕동 노상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비료 살포기를 가져간 혐의를 받아.

피해 농가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

이후 지난 15일 오후 8시께 A씨를 체포.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인근 농가에서 추가로 농기계를 4차례 훔친 사실도 파악.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농기계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는 한편, A씨에 대한 여죄 수사를 진행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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