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두타온, 추석맞이 ‘팔도프레시 기획전’ 개최

전남 농수축산물 100여 종 최대 40% 할인… 공공·기업 상생 모델 주목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09월 19일(금) 22:52
전남도 대표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 남도장터가 두산 유통BU의 지속 가능 소비 온라인몰 두타온(DOOTA ON)과 손잡고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남도장터와 두타온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2025 추석맞이 팔도프레시 기획전’을 열고, 전국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 100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소비자는 1인당 3매의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총 4만5000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취지를 반영해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농어촌과 직접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남도장터는 공공형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수의 정부·지자체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성과를 거둬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에서 전국 지자체 쇼핑몰 중 유일하게 선정돼 17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상품관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115개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6년 연속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소비자 물가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두타온은 두산 유통BU가 운영하는 지속 가능 소비 플랫폼으로, 친환경 상품 유통, 중소 브랜드 판로 지원, 지역 농어촌 상생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두타온은 기업과 농어촌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보여주게 됐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전남에서 생산한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고, 기업의 ESG 활동과 농어촌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 세부 내용은 두타온 공식몰(https://dootaon.com/h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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