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문학이 만나는 치유의 장, 장흥서 열린다

제14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26일 개막…국제·문화·힐링 체험 다채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09월 20일(토) 09:28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포스터
전남도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장흥에서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제14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연다.

올해 박람회는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자연치유를 아우르며 통합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도민 건강 증진과 새로운 대안 제시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해외 의료·테라피 기관의 참여가 확대돼 국제적 면모를 갖췄다. 일본 상담심리관, 중국 뷰티관, 베트남 발마사지 테라피, 한일교류협회 등이 참여해 다양한 해외 치유 콘텐츠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통합의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웰니스힐링존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 부스가 마련되고, 치유정원 북크닉과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이 운영돼 문학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감성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박람회 주무대에서는 퓨전국악 콘서트, 셔플댄스 클래스 등 세대별 맞춤형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축제로 꾸며진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통합의학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장흥을 찾아 치유의 의미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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