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영농역량 강화 ‘온힘’

체류형 귀농인의 집 배추 정식 교육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5년 09월 22일(월) 16:52
김산 무안군수(오른쪽 첫번째)가 실습장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귀농인의 집 영농실습장에서 진행한 배추 정식 실습 모습.
무안군은 최근 예비 귀농인들과 함께 귀농인의 집 영농실습장에서 입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배추 정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체류형 귀농인의 집 입소 교육을 통해 작물 재배 과정을 체험하고 영농 기술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행원 농업회사법인 농바름 대표가 330㎡(100평) 규모의 노지 영농실습장에서 교육생에게 배추 파종과 정식, 관리 요령 등을 실습했다.

군 체류형 귀농인의 집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고구마, 토마토, 당근 등 다양한 작목의 재배 이론 교육과 실습, 선도 농가 견학 등 입소 교육과정을 운영해 11월까지 총 100시간의 영농교육을 진행한다. 12월에는 입소 교육 수료식으로 연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실습장을 함께 둘러보며 귀농인의 집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산 군수는 “도시민들이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안정적으로 귀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무안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귀농교육과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이주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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