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김태한 무대에 첫 광주 리사이틀, 2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소극장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2025년 09월 22일(월) 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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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한하윤 |
22일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포시즌 ‘바리톤 김태한 리사이틀’을 열고, 모차르트와 베르디, 바그너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태한과 세심한 음악적 해석으로 호평받는 피아니스트 한하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바리톤 김태한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플라시도 도밍고의 오페랄리 롤렉스 청중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로 발돋움했다.
특히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오페라 스튜디오 멤버로 활동하며 ‘마술피리’, ‘라 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역할을 맡았고, 현재는 오퍼 프랑크푸르트의 솔리스트로 발탁돼 시즌 첫 작품인 ‘코지 판 투테’에서 굴리엘모 역으로 성공적인 하우스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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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여자들이여 너무하는군요’,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는 죽으리라, 그러나 기쁜 마음으로’,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중 ‘저녁별의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톤 김태한 리사이틀은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매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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