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친환경 브랜드로 환경 챙긴다 ‘탭 앤 쉬프트’ 오픈…화학물질 없는 타이벡 원단 사용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09월 23일(화)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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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본관 5층 탭 앤 쉬프트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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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본관 5층 탭 앤 쉬프트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
23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본관 5층에 친환경브랜드 ‘탭 앤 쉬프트(TAB N SHIFT)’를 신규 오픈했다.
이 브랜드는 2019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런칭한 후 위례신도시에 쇼룸을 두고 서울 명동과 홍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고,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주로 산업용과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타이벡 원단을 자체 기술로 재해석해 고유의 기능과 내구성을 강화시키고 혁신적인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타이벡은 ‘듀폰(Dupot)’사가 개발한 섬유다. 화학 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열과 압력만으로 제작된 기능성 소재다. 가볍고 견고하며 통기성이 우수한 동시에 생활 방수와 뛰어난 내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탭 앤 쉬프트는 듀폰사의 초경량, 고밀도, 친환경 소재를 가공해 견고함과 내구성을 확보한 자체 개발 소재를 개발, 모노톤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상품은 스트리트 룩을 완성하는 도시감성을 담은 미니멀 숄더백인 ‘첼시 토트백’과 스포티한 연출에 적합한 시티 감성의 ‘올리 메신저 백’, ‘브루클린 트래블 호보백’, ‘벨라 미니 토트백’이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용도 친환경 파우치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어반 카드지갑을 증정한다.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3000원 할인 혜택도 함께 진행한다.
또 광주신세계는 지난 2022년 플레이스팟에 비건 슈즈 브랜드 ‘베자(VEJA)’ 스니커즈도 선보이고 있다.
베자는 200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친환경 슈즈 브랜드로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100% 유기농 면과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기술로 얻은 아마존 천연고무,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메시 등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가치소비 수요에 따라 친환경 브랜드를 발굴하고 입점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신세계에서 환경도 함께 지킬 수 있는 브랜드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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