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또"…광양 하수처리장서 50대 매몰·심정지 인근 병원 이송…경찰 수사 착수 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
2025년 09월 23일(화) 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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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광양 중앙하수처리장 여과기 교체 작업 중 지하 4m 배수관 균열 여부를 확인하던 50대 남성 A씨가 흙더미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분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 현장 소장으로, 광양시 하수처리과가 발주한 하수처리장 내 섬유디스크 여과기 교체 작업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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