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몰카 촬영…20대 남성 체포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09월 23일(화) 18:24
광주 북부경찰서
광주 도심 상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불법 촬영을 일삼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2시께 광주 북구 각화동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성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상가에 입점한 한 업소 관계자로, 화장실을 이용 중이던 손님이 몰래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이 카메라 SD카드를 확인한 결과 범행 정황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압수한 몰래카메라에 대해 포렌식 조사를 의뢰해 여죄를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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