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집행 완료

농가·소상공인 등 2141세대 41억 지원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09월 24일(수) 09:21
나주시가 ‘7월 호우 피해’를 입은 세대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사진은 윤병태 나주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 모습.
지난 7월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오른쪽)이 나주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
나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141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모두 지급 완료하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했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최대 542㎜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택, 소상공인 등 2141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나주에서는 농림과 산림 피해 2033세대, 주택 침수 50세대, 소상공인 침수 58세대 등 총 74억원 상당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피해 유형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을 실시했으며 위로금을 포함한 재난지원금 총액은 41억2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 예비비를 확보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원을 완료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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